태그: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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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보다 이슬람 금융이 더욱 합리적이다”

사이드E. Said는 ‘오리엔탈리즘이란,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고 억압하기 위한 서양의 방식’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즉,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에 대한 객관적 서술이나 분석이 아니라 특정한 목적에 부합하는 허구적 이미지라는 것이다. 그러나 유럽 제국주의가 만들어낸 오리엔탈리즘은 사이드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 평등, 정교분리,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와는 거리가 먼 후진 사회로 평가되고 있다. 섬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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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경제는 이미 봄날!

아프리카 대륙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대규모 기아나 대학살, 종족이나 종교 분쟁의 어두운 뉴스가 아니다. 아프리카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는 밝은 뉴스다. 최근 아프리카 경제는 2000년 이후 경제규모 면에서 무려 3배 이상 성장했다. IMF는 2017년에 세계 20개 고도성장국가 중 아프리카 11개 국가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2008년 이후 지속된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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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 자본주의의 파수꾼?

흔히 회계사는 스스로를 자본주의의 파수꾼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파수꾼이 감시대상과 함께 자신을 위해서 부정을 저질렀을 때, 우리는 그를 가진 자들의 편이라고 비난한다. 가깝게는 대우조선에서부터 몇 년 전의 저축은행사태, 더 멀게는 분식회계가 횡횡했던 IMF 이전의 기업들까지 물욕에 찌들어 선을 넘어버린 회계사들은 탐욕의 화신이기도 하다. 그들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서 신성한 파수꾼에서 탐욕의 화신이자 지배계급의 하수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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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시오정리는 타당한가?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위기를 분석함에 있어서 특히 이윤율이 경향적으로 저하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특히 자본의 유기적 구성, 즉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이윤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은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에 있어서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신기술을 도입하는 자본가가 이윤율을 하락하는 기술을 도입할 리 없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실제로 오키시오에 의해 수리적으로 논의되어, 마르크스의 이윤율 하락설이 틀렸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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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주체로서의 ‘대중’의 출현과 자본주의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대중’은 어떻게 의미규정 되어야 할까. 교육수준의 향상으로 소위 인텔리로 분류되는 지식인 집단이 더 이상 대중을 계몽시키거나 그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어주는 기능을 전담할 수 없게 된 지금, ‘대중’을 어느 곳에 위치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은 계속되어야 한다. 한국에서 ‘대중성’이라는 개념이 처음 담론의 장으로 나와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이다. 대중성 담론은 대개 한국 전쟁 이후 시장경제의 […]